Sự Trở Lại Của Một Thần Tượng Đã Mất Đi Lý Tưởng Ban Đầu RAW - C493

초심 잃은 아이돌을 위한 회귀 백서 492화(492/509)
초심 잃은 아이돌을 위한 회귀 백서 492화
* * *
LA 특집은 예고편에서부터 큰 기대를 끌어모았다.
속한 그룹의 해외 투어가 확정되며 제법 긴 공백기가 예정되어 하차하는 게 아닌가 소리까지 나왔던 김도빈은 에서 싹싹하고 운도 좋아서 가끔 엉뚱한 짓을 해도 미워할 수 없는 럭키 막내 역할을 맡아 제법 시청자 팬층이 두터운 멤버였다.
하차가 아니더라도 긴 공백이 확정된 그런 막내를 멤버들이 직접 만나러 가는 투어를 김도빈에게 완장을 넘겨받은 큰형님 MC가 짰다는 게 시청자 팬층한테 잘 먹혔을뿐더러.
무인도 특집에서 대활약을 보여주고 갔던 윤이든이 게스트로 나온다는 것도 흥미를 더하는 것에 한몫했다.
단체 예능에 목말라 있던 데이드림한테는 갑작스레 다가온 서프라이즈 선물이었고 말이다.
시청자 팬층과 레브의 팬덤 데이드림, 양측 모두에 나쁠 게 없었다.
[정 PD: 여러분, 헬스 좋아하시나요?]
[극명하게 반으로 갈리는 반응들]
[정 PD: 이 베니스 비치에는 헬스인들의 성지가 있습니다. 해변 앞에 위치한 야외 헬스장이죠. 이름하여, 머슬비치!]
[성수: 나도 들어봤어, 머슬비치. 그런데 내 생각보다 크지는 않네?]
[이언: 오, 그래도 있을 건 다 있네요.]
[정 PD: 네, 크지는 않아서 이 인원이 다 같이 들어갈 수는 없고요.]
[노골적인 안도의 표정들]
-표정만 봐도 들어갈 사람들 다 정해진 듯ㅋㅋㅋㅋ
-롤러장에서 미션 할 줄 알았는데 역시 여기에서 하려나
[정 PD: 대신 이 머슬비치에서 식사 선택권을 건 미션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희가 준비한 식사는 두 곳인데요. 하나는 미국의 대표 음식이라고 해도 무방하죠. 한국에는 아직까지 들어오지 않은 프렌차이즈라 여기에서 못 먹고 가면 서운하다, 인O아웃버거. 그리고 또 하나는 LA 한인타운에서의 한식 식사권입니다.]
[영환: 뭐야! 언제부터 이렇게 친절해졌어? 이러면 맨날 게스트 부르자고 한다?]
[도빈: 와, 선택지 두 개 다 이렇게 만족스러운 적은 트트블 찍으면서 처음이에요.]
[이런 사소한 걸로도 감격에 젖은 멤버들]
[반면 멤버들의 반응에 어리둥절한 레브 팀]
-트트블이 이렇게 식사 미션에 관대할 리가 없는데ㅋㅋ 레브 팬덤 커서 사린 건가
-우리가 리얼리티 테스트 팬게 빠순혐오 살 붙어가지고 식사 이상하게 줬다고 팬 걸로 와전되어서 퍼져서,,, 그래서 아무래도 식사 부분에 눈치 볼만도…..
-베이징편이 진짜 ㄹㅈㄷ였지 취두부 Vs 베이징덕이었잖어
[정 PD: 자, 여기 야외 헬스장에서 미션 수행할 사람 팀당 두 명씩 뽑아 주세요.]
[영환: 우리 팀은 당연히 이언이, 그리고 성수도 운동 많이 하지 않냐? 이렇게 둘 어때.]
[성수: 오케이.]
[말없이 몸부터 풀고 있는 이언]
[트러블 트레블 팀, 성수, 이언 확정!]
[유제: 저희는 아침 운동 2인조가 다녀오시면 되겠네요. 아침에 못 한 헬스 한다고 생각하시고.]
[하준: 그러고 보니까 딱 오전이네. 헬스장 좀 늦게 갔다고 생각하면 되겠다.]
[도빈: 저분들은 아침에 헬스장 안 가면 죽는 병 걸린 분들이라… 오늘도 촬영 일정 때문에 아침에 호텔 헬스장 못 가셔서 지금 웨이트가 고파 있으실 거예요.]
[레브 팀, 이든, 예현 확정!]
-운동으로 미션 승부볼 게 100%니까 기왕이면 운동하던 사람이 가는 게 낫지
-ㅇㄴ 울엄마가 왜 몸은 프젝맞선 쟤가 더 좋아보이는데 딱 봐도 마른 애가 가냐고 옆에서 뭐라함
[드디어 머슬 비치 입성]
[이곳저곳에서 보이는 근육의 향연]
[성수: 아까 보니까 저기에서 나시 팔던데, 저기에서 사 와?]
[이언: 에이, 뭐하러 사요. 그냥 이거 옷 벗으면 되지. 다들 벗고 있드만…]
배우의 상의 탈의 장면에 이어 곧바로 윤이든이 반팔티를 주저 없이 쿨하게 벗어던지는 장면이 송출되었다.
[질 수 없다, 이든 역시 시원하게 탈의!]
-준비 안 된 내게 갑작스럽게 내게 다가온 윤이든 상탈
-타돌: 복근공개=팬미팅, 뮤비, 콘서트, 상의탈의=콘서트, 뮤비, 워터밤
내돌: 복근공개=DTB(힙합서바), 상의탈의=트트블(여행예능)
└이게 맞아?
-뭐가됐든감사합니다!!!!!! 그놈의 크롭티 없는버전을 드디어 보네!!!!!!!
-아니 그런데 진짜 김이언한테도 안 꿀린다…. 매우 안도중
-장인어른 장모님한테까지 근육 선보이려고 일부러 공중파 예능에서 공개했다고 생각하니까 딱히 억울하지는 않음
└이 정도는 되어야지 유사 먹는구나
-이든이 상탈로도 트트블 뽕 충분히 뽑았다
-예현이는 벗지 말자
-여며 아니 여미지마 여며 아니 여미지마 여며 아니 여미지마 여며 아니 여미지마
-ㅇㄴ 도빈이 왜 밖에서 휘파람 불고 있는뎈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까 다 쳐다보고 가잖앜ㅋㅋㅋㅋ
[오늘의 식사권 미션: 제한 시간(2분) 내에 더 많은 벤치프레스 반복 횟수를 달성한 사람이 승리!]
[무게 선정부터 시작되는 두 남자의 치열한 신경전]
[정 PD: 자, 이든 씨부터 시작!]
-내가 이렇게 웃음이 많은 사람이었나
-남이 웨이트하는 모습 보는 게 이렇게 재미있는 거였구나~ 헬스장에서 느껴 보지 못한 재미를 오늘 처음 느껴보네
-저 무게를 저렇게 편하게 드는 걸 보니까 나 정도는 ㅈㄴ 가볍게 안아들 수 있을 거 같음
-씨이발 날티상 얼굴로 이러기 있냐고
-더해봐 더
-남정네들 둘이서 옷까지 벗고 뜨겁게 경쟁하는 모습이 참으로 알흠답군요.. 큼큼
-아 나 잇몸 마름
-이런 노출 예능의 양산화는 환영이야! 몸 좋은 남정네들 상탈은 나한테 불쾌감을 주지도 않고 피해를 주지도 않아!
-최고의 예능
[정 PD: 이번 식사 선택권을 건 미션의 승자는… 레브 팀입니다! 한식과 햄버거, 둘 중 어느 곳을 선택하시겠습니까?]
-도빈이는 무조건 햄버거일텐데 형들이ㅋㅋㅋㅋㅋ
-레브 햄버거 못먹겠다 방금 예현이 폰 화면에 인O아웃 메뉴 검색된 거 띄워져있었음
-이든이도 의외로 햄버거 택했네? 그런데 하준이가 한식 선택해서 걍 한식 먹어 줄듯
[선욱: 취두부 먹다가 여기 유명 햄버거 먹으니까 행복하긴 하네.]
[영환: 맛있어. 맛있긴 해. 그런데 얼큰한 순두부찌개가 생각나는 맛이야.]
[동규: 그러고 보니까 한인타운에 순찌 맛집 있다고 하던데. 제가 LA 간다니까 먼저 갔다 온 친구가 거기 추천해 주더라고요?]
[그 순두부찌개는 레브 팀이 맛있게 먹고 있는 중]
[유제: 저는 제가 양식파라고 생각했는데 역시 한국인의 피는 속일 수가 없나 봐요. 얼큰한 찌개 먹으니까 좀 살 것 같다.]
[예현: 도빈아, 그렇게 아쉬우면 그 인O아웃버거 나중에 먹자. 대신 감자튀김만 빼고. 아, 콜라도 제로로.]
[이든: 왜, 빵도 한쪽 떼고 먹으라고 하지?]
[예현: 그러면 좋지.]
[이든: …….]
각각 햄버거 가게와 LA 한인타운의 유명 한식당에서 식사하는 모습을 보여준 후,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서 수행한 미션 장면이 이어졌다.
[명원: 나는 이든 씨가 바로 이걸 알아챌 줄 알았거든? 저번에 무인도 왔을 때 머리를 상당히 잘 써서 이 정도쯤은 다 캐치할 줄 알았는데 의외로 이든 씨가 아니라 저기 막내가 활약을 하네?]
-역시 막내가 있으니까 머리를 안 쓰는구나
-아니 다른 멤버들은 그렇다쳐도 도빈이 너는 트트블 짬밥 두고 뭐하는데!ㅋㅋㅋㅋ
-팩트: 도빈이는 트트블에서도 한결같이 이랬다
-트트블 분들은 이든이의 미션 해결력 저하 때문에 놀라시는 거 같은데 저희는 트트블 무인도 특집에서의 우리 애 지능 향상 때문에 놀랐습니다만
[Day 3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멤버들과 게스트들을 기다리고 있는 두 대의 차…]
정 PD의 지시에 따라 두 팀이 차를 나누어 타고.
[트러블 트레블 팀의 도착지는 바로…]
[유니버셜 스튜디오!]
[선욱: 와우! 이번 투어 진짜 최고다!]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도착하여 한껏 들뜬 트러블 트레블 팀의 모습을 보여준 화면이 여전히 달리는 중인 레브 팀의 차 내부로 전환되었다.
[한편…]
[정 PD: 여러분, LA, 혹은 LA 근교에 혹시 무슨 놀이동산이 있는지 아시나요?]
[도빈: 디즈니랜드요!]
[유제: 유니버설 스튜디오?]
[기대에 가득 찬 눈빛들]
그저 은은한 미소만 띤 채로 대답 없이 레브 멤버들을 보는 정 PD의 얼굴이 한 번 잡히고.
[정 PD: 자, 도착했습니다! 다들 내려주세요.]
내려서 모자이크 처리된 놀이동산의 갑판이 있는 곳을 보고 눈을 크게 뜬 레브 멤버들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첫째 주 방영분이 끝났다.
[다음 주!]
[예현: 이 자식들아! 가만안둬어어어어!]
[이든: 이건
삐이이이-
해도
삐이이이이-
하겠다!]
-나 이든이 저렇게 다급한 목소리 처음 들엌ㅋㅋㅋㅋㅋㅋ
-롤러코스터?
-미쳤다ㅋㅋㅋㅋㅋㅋㅋㅋ 저기 식스플래그ㅋㅋㅋㅋㅋㅋㅋㅋ 개무서운데ㅋㅋㅋㅋㅋ
* * *
시원스러운 상의 탈의, 증명된 레브 지능 총량의 법칙, 얼결에 알게 된 레브 멤버들의 영화 취향, 재미가 보장된 미션 실패 벌칙 당첨 등, 데이드림이라면 반길 법한 장면들이 첫 주부터 제법 나왔기에 반응은 꽤 좋았다.
물론 첫 주 방영분이 나가고 게스트가 나와서 그런가 평소보다 투어 강도나 미션 같은 게 너무 약해서 지루했다는 불만도 시청자 팬층 일각에서 나오긴 했다.
하지만 둘째 주 방영분이 나가자 그 불만은 쏙 들어갔다.
[트러블 트레블 팀에게 주어진 미션!]
[총 다섯 개의 영화 테마 앞에서 사진 찍기]
[명원: 야야, 이거이거! 얼른 찍어, 얼른! 열차 지나가겠다!]
쉬운 미션과 재미있는 놀이기구로 한껏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즐기는 트러블 트레블 팀.
그리고…
[정 PD: 식스플래그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레브 팀을 반기는 무시무시한 롤러코스터]
[이곳에서 미션을 수행해야만 한다!]
-누구야 누가 우리애들 꿀빤다는 망언을 지껄였어
-저기 진짜 무서운데 저기서 미션까지…? 극한 트트블 컴백
-애들 얼굴 창백해졌는데ㅋㅋㅋㅋㅋ
극악무도한 롤러코스터에서 미션하느라 개고생하는 레브 팀.
[다시 찾아온 포토 타임]
[낭랑하게 울리기 시작하는 타이머]
[3, 2…]
[예현: E, E, E… E를 어떻게 표현하지?]
[한편, 침착하게 양손으로 알파벳 E를 만들어 보이는 하준]
[예현: 에이씨, 모르겠다!]
[냅다 V]
-E=2냐고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네 글자에서 세 글자 성공시킨 것도 용하다 저런 롤러코스터에서ㅋㅋㅋㅋ
-하준이 침착해보이는데 넋 나갔엌ㅋㅋㅋㅋㅋ
[노래는 잘 이어 가고 있는 중]
[윤이든: 랩을 하라고? 이 상태에서 랩을 하라고? 이건 테이커가 살아 돌아와도 못 하겠다아아악!]
[그 와중에 쉬지 않는 이든의 입]
[유제: 혀엉!]
[이든: 왜아아악!]
[마이크 없는 성량이라곤 믿기지가 않는]
[이든: 마이크 내렸어, 인마아아악!]
[비명인지 대화인지]
[그래도 360도 구간에서 비명 없이 랩파트 무사 완료!]
[드디어 끝…]
[…난 줄 알았지? 곡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든: 뭐야, 왜 안 멈춰? 이거 계속 가는데? 잠깐만요, PD님! 이거 계속 가요! 서서 부를게요! 거기 서서 부를게요! 멈춰 줘!]
-우리형 인간미있다
-말이 3이면 비명이 한 7 정도
-저러면서 랩파트는 가사 다 똑바로 들릴 정도로 잘 해내는게 ㅈㄴ 신기하고 웃김ㅋㅋㅋㅋㅋㅋ
-롤코타면서 랩하기를 DTB 예선에 도입하라 도입하라
-심지어 엎드려서 하는거임 ㄷㄷ
-ㅁㅊ 귀신은 안무서워하면서 롤코는 무서워하다니 완전 갭모에 그자체
-약간 무서워하는 것보단 입다물고는 못 타는 것처럼 보이는…?
└그게 무서워하는 거 아님??
└무서워하면 아예 못타지ㅋㅋ
-같이 탄 유제가 담담하게 노래 잘 불러서 더 비교돼ㅋㅋㅋㅋㅋ
-두 번째 돌 때 입 안 쉬는 거 왜 이렇게 웃기고 귀엽냐ㅋㅋㅋㅋㅋㅋㅋ
-어제는 ‘남자’였는데 오늘은 걍 애시키됨ㅋㅋㅋ
두 팀의 극렬한 대비도 대비였지만, 더 큰 이유는 두 번째 미션에서 파생된 논쟁 때문이었다.
-저런 상태에서 보컬 쫙쫙 뽑아내는 막내가 진짜 대단한듯
-360도 구간이랑 급강하구간에서 랩하는 게 진짜 미친거임 보컬보다 난이도 훨씬 높음
-아니 당연히 저 상태에서 노래하는 게 훨씬 더 어렵지 않나?
-뭐라는거임 당연히 저렇게 호흡 딸리는 상태에서 랩하는 게 더 어렵지

초심 잃은 아이돌을 위한 회귀 백서 492화(492/509)

초심 잃은 아이돌을 위한 회귀 백서 49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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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특집은 예고편에서부터 큰 기대를 끌어모았다.

속한 그룹의 해외 투어가 확정되며 제법 긴 공백기가 예정되어 하차하는 게 아닌가 소리까지 나왔던 김도빈은 에서 싹싹하고 운도 좋아서 가끔 엉뚱한 짓을 해도 미워할 수 없는 럭키 막내 역할을 맡아 제법 시청자 팬층이 두터운 멤버였다.

하차가 아니더라도 긴 공백이 확정된 그런 막내를 멤버들이 직접 만나러 가는 투어를 김도빈에게 완장을 넘겨받은 큰형님 MC가 짰다는 게 시청자 팬층한테 잘 먹혔을뿐더러.

무인도 특집에서 대활약을 보여주고 갔던 윤이든이 게스트로 나온다는 것도 흥미를 더하는 것에 한몫했다.

단체 예능에 목말라 있던 데이드림한테는 갑작스레 다가온 서프라이즈 선물이었고 말이다.

시청자 팬층과 레브의 팬덤 데이드림, 양측 모두에 나쁠 게 없었다.

-표정만 봐도 들어갈 사람들 다 정해진 듯ㅋㅋㅋㅋ

-롤러장에서 미션 할 줄 알았는데 역시 여기에서 하려나

-트트블이 이렇게 식사 미션에 관대할 리가 없는데ㅋㅋ 레브 팬덤 커서 사린 건가

-우리가 리얼리티 테스트 팬게 빠순혐오 살 붙어가지고 식사 이상하게 줬다고 팬 걸로 와전되어서 퍼져서,,, 그래서 아무래도 식사 부분에 눈치 볼만도…..

-베이징편이 진짜 ㄹㅈㄷ였지 취두부 Vs 베이징덕이었잖어

-운동으로 미션 승부볼 게 100%니까 기왕이면 운동하던 사람이 가는 게 낫지

-ㅇㄴ 울엄마가 왜 몸은 프젝맞선 쟤가 더 좋아보이는데 딱 봐도 마른 애가 가냐고 옆에서 뭐라함

배우의 상의 탈의 장면에 이어 곧바로 윤이든이 반팔티를 주저 없이 쿨하게 벗어던지는 장면이 송출되었다.

-준비 안 된 내게 갑작스럽게 내게 다가온 윤이든 상탈

-타돌: 복근공개=팬미팅, 뮤비, 콘서트, 상의탈의=콘서트, 뮤비, 워터밤

내돌: 복근공개=DTB(힙합서바), 상의탈의=트트블(여행예능)

└이게 맞아?

-뭐가됐든감사합니다!!!!!! 그놈의 크롭티 없는버전을 드디어 보네!!!!!!!

-아니 그런데 진짜 김이언한테도 안 꿀린다…. 매우 안도중

-장인어른 장모님한테까지 근육 선보이려고 일부러 공중파 예능에서 공개했다고 생각하니까 딱히 억울하지는 않음

└이 정도는 되어야지 유사 먹는구나

-이든이 상탈로도 트트블 뽕 충분히 뽑았다

-예현이는 벗지 말자

-여며 아니 여미지마 여며 아니 여미지마 여며 아니 여미지마 여며 아니 여미지마

-ㅇㄴ 도빈이 왜 밖에서 휘파람 불고 있는뎈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까 다 쳐다보고 가잖앜ㅋㅋㅋㅋ

-내가 이렇게 웃음이 많은 사람이었나

-남이 웨이트하는 모습 보는 게 이렇게 재미있는 거였구나~ 헬스장에서 느껴 보지 못한 재미를 오늘 처음 느껴보네

-저 무게를 저렇게 편하게 드는 걸 보니까 나 정도는 ㅈㄴ 가볍게 안아들 수 있을 거 같음

-씨이발 날티상 얼굴로 이러기 있냐고

-더해봐 더

-남정네들 둘이서 옷까지 벗고 뜨겁게 경쟁하는 모습이 참으로 알흠답군요.. 큼큼

-아 나 잇몸 마름

-이런 노출 예능의 양산화는 환영이야! 몸 좋은 남정네들 상탈은 나한테 불쾌감을 주지도 않고 피해를 주지도 않아!

-최고의 예능

-도빈이는 무조건 햄버거일텐데 형들이ㅋㅋㅋㅋㅋ

-레브 햄버거 못먹겠다 방금 예현이 폰 화면에 인O아웃 메뉴 검색된 거 띄워져있었음

-이든이도 의외로 햄버거 택했네? 그런데 하준이가 한식 선택해서 걍 한식 먹어 줄듯

각각 햄버거 가게와 LA 한인타운의 유명 한식당에서 식사하는 모습을 보여준 후,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서 수행한 미션 장면이 이어졌다.

-역시 막내가 있으니까 머리를 안 쓰는구나

-아니 다른 멤버들은 그렇다쳐도 도빈이 너는 트트블 짬밥 두고 뭐하는데!ㅋㅋㅋㅋ

-팩트: 도빈이는 트트블에서도 한결같이 이랬다

-트트블 분들은 이든이의 미션 해결력 저하 때문에 놀라시는 거 같은데 저희는 트트블 무인도 특집에서의 우리 애 지능 향상 때문에 놀랐습니다만

정 PD의 지시에 따라 두 팀이 차를 나누어 타고.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도착하여 한껏 들뜬 트러블 트레블 팀의 모습을 보여준 화면이 여전히 달리는 중인 레브 팀의 차 내부로 전환되었다.

그저 은은한 미소만 띤 채로 대답 없이 레브 멤버들을 보는 정 PD의 얼굴이 한 번 잡히고.

내려서 모자이크 처리된 놀이동산의 갑판이 있는 곳을 보고 눈을 크게 뜬 레브 멤버들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첫째 주 방영분이 끝났다.

삐이이이-

해도

삐이이이이-

하겠다!]

-나 이든이 저렇게 다급한 목소리 처음 들엌ㅋㅋㅋㅋㅋㅋ

-롤러코스터?

-미쳤다ㅋㅋㅋㅋㅋㅋㅋㅋ 저기 식스플래그ㅋㅋㅋㅋㅋㅋㅋㅋ 개무서운데ㅋㅋㅋㅋㅋ

* * *

시원스러운 상의 탈의, 증명된 레브 지능 총량의 법칙, 얼결에 알게 된 레브 멤버들의 영화 취향, 재미가 보장된 미션 실패 벌칙 당첨 등, 데이드림이라면 반길 법한 장면들이 첫 주부터 제법 나왔기에 반응은 꽤 좋았다.

물론 첫 주 방영분이 나가고 게스트가 나와서 그런가 평소보다 투어 강도나 미션 같은 게 너무 약해서 지루했다는 불만도 시청자 팬층 일각에서 나오긴 했다.

하지만 둘째 주 방영분이 나가자 그 불만은 쏙 들어갔다.

쉬운 미션과 재미있는 놀이기구로 한껏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즐기는 트러블 트레블 팀.

그리고…

-누구야 누가 우리애들 꿀빤다는 망언을 지껄였어

-저기 진짜 무서운데 저기서 미션까지…? 극한 트트블 컴백

-애들 얼굴 창백해졌는데ㅋㅋㅋㅋㅋ

극악무도한 롤러코스터에서 미션하느라 개고생하는 레브 팀.

-E=2냐고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네 글자에서 세 글자 성공시킨 것도 용하다 저런 롤러코스터에서ㅋㅋㅋㅋ

-하준이 침착해보이는데 넋 나갔엌ㅋㅋㅋㅋㅋ

-우리형 인간미있다

-말이 3이면 비명이 한 7 정도

-저러면서 랩파트는 가사 다 똑바로 들릴 정도로 잘 해내는게 ㅈㄴ 신기하고 웃김ㅋㅋㅋㅋㅋㅋ

-롤코타면서 랩하기를 DTB 예선에 도입하라 도입하라

-심지어 엎드려서 하는거임 ㄷㄷ

-ㅁㅊ 귀신은 안무서워하면서 롤코는 무서워하다니 완전 갭모에 그자체

-약간 무서워하는 것보단 입다물고는 못 타는 것처럼 보이는…?

└그게 무서워하는 거 아님??

└무서워하면 아예 못타지ㅋㅋ

-같이 탄 유제가 담담하게 노래 잘 불러서 더 비교돼ㅋㅋㅋㅋㅋ

-두 번째 돌 때 입 안 쉬는 거 왜 이렇게 웃기고 귀엽냐ㅋㅋㅋㅋㅋㅋㅋ

-어제는 ‘남자’였는데 오늘은 걍 애시키됨ㅋㅋㅋ

두 팀의 극렬한 대비도 대비였지만, 더 큰 이유는 두 번째 미션에서 파생된 논쟁 때문이었다.

-저런 상태에서 보컬 쫙쫙 뽑아내는 막내가 진짜 대단한듯

-360도 구간이랑 급강하구간에서 랩하는 게 진짜 미친거임 보컬보다 난이도 훨씬 높음

-아니 당연히 저 상태에서 노래하는 게 훨씬 더 어렵지 않나?

-뭐라는거임 당연히 저렇게 호흡 딸리는 상태에서 랩하는 게 더 어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