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ự Trở Lại Của Một Thần Tượng Đã Mất Đi Lý Tưởng Ban Đầu RAW - C282
초심 잃은 아이돌을 위한 회귀 백서-281화(281/476)
초심 잃은 아이돌을 위한 회귀 백서 281화
[MC: MoonK 대 윤이든 디스전 결과를 공개합니다!]
저번 주 방영분인 5화 끝부분을 다시 보여 주며 DTB 시즌4 6화가 시작되었다.
[MoonK
-₩2,500,000
Vs
윤이든
₩5,000,000]
[MC: 윤이든, 파이트머니 500만 원으로 1위를 유지. MoonK, 파이트머니 액수가 마이너스로 떨어져 아쉽게도 탈락입니다.]
-고백 공격이 너무 강력했다
-남자한테 고백하고 디스전 이기기 vs 남자한테 고백받고 디스전 지기
└닥전 아니냐
└벨붕
└대체 후자는 얻은 게 뭔데
└윤이든이 직접 산 장미꽃다발과 윤이든이 직접 고른 250짜리 크롬X츠 커플링과 윤이든의 고백
-커디보이 때처럼 문케이가 맞고백공격 한번 갈겼으면 윤이든 패였는데
-아 문케이 여기에서 떨어지기는 아쉬운데 덕분에 레전드 디스전이 탄생해서 뭐라고 할 수도 없고 참,,,
[MoonK: 저기, 반지 받아 가셔야죠.]
[윤이든: 그거 그냥 여자 친구분이랑 커플링 하세요. 사이즈 안 맞으면 교환해 드릴 테니까 바로 말하시고.]
[고백 차인 남자의 세상 쿨한 거절]
-하…… 차였어도 끝까지 흔적 남기려고 구질구질…… 이든아 힘내라…… 세상에 남자는 많다
-아니 여친이 있었는데 심지어 그걸 알고 있었는데도 고백을 갈긴거임? 이거 완전 노림수 nt읍읍,,,
└디스전 상대가 만약 고백받아줬으면 이제 윤이든 동성연애 시작했다고 연예면 1면 장식한다고ㅋㅋㅋㅋ
-아 그래서 여친이랑 커플링 착샷 올렸구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주일만에 드디어 문케이 나쁜남자설 해명
-저거 여친한테 커플링 맞추자고 했다가 누구를 래퍼 여친으로 만들 일 있냐고 머리 쥐어뜯겼는데 아무리 봐도 디자인 괜춘지 않음?
[MoonK: 이거 얼만데요?]
[윤이든: 250만 원이요.]
[250만 원은 디스전에 건 파이트 머니 액수!]
‘괜찮습니다. 반지값은 깽값으로 치죠.’라는 무대 위 윤이든의 대사 장면이 리플레이되었다.
[드디어 밝혀진 깽값의 의미]
-깽값으로 250만원 턱턱 쓰는 윤이든 그는 도대체……
-반지도 250만 원 맞춰서 사 온 거야? 미쳤다 진짜 태생이 어그로 장인이다
-반지 가격 듣고 문케이 무슨 생각 했을까
└개이득
[MoonK: 애초부터 질 생각이 없었네.]
[윤이든: 당연한 거 아닙니까. 누가 무대에 질 생각하고 올라가요.]
-개멋있다 ㄹㅇ
-250만원짜리 반지 사면서 지가 질 거라는 생각은 전혀 안 했다는 소리 아니야
100만 원으로 1차 디스전에서 공동 2위였던 A01을 지목한 IJM은 2차 디스전에서 이김으로써 탈락을 면하고 150만 원으로 순위를 역전하게 되었다.
1차 디스전보다 더욱 흥미진진했던 2차 디스전도 모두 마무리되었다.
[MC: 디스전 최종 결과 발표하겠습니다.]
MC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스크린에 바뀐 파이트머니 보유 순위가 떴다.
최상위권은 굳건했고 그 밑 상위권은 변동이 약간 일어나 있었다.
2차 디스전부터 마이너스가 생기며 MoonK를 비롯한 탈락자가 발생했다.
[디스전의 탈락자는 총 다섯 명]
[스물한 명의 래퍼가 생존!]
[MC: 파이트머니 1위는 500만 원을 기록한 윤이든입니다. 공동 2위는 200만 원을 기록한 스코언, 유피, 세븐킥. 5위는 150만 원을 기록한 IJM입니다.]
MC의 뒤에 쭉 서 있는 래퍼들의 얼굴을 쭉 비친 카메라가 다시 MC에게로 초점을 돌렸다.
[MC: 파이트머니 보유 액수 1등부터 5등까지는 앞으로 나와 주시길 바랍니다.]
윤이든, 스코언, 유피, 세븐킥, IJM이 한 발짝 앞으로 성큼 나섰다.
다른 네 명이야 항상 힙합 스타일이었기에 별다른 이상을 느끼지는 못했지만, 한 명이 너무 극렬한 변신을 했기에 이제부터는 다른 날 촬영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어라? 아까까지 분명 정장이었는데 갑자기 산악회장님이 계심
-고백 차인 충격으로 돌아버렸나……
-등산복은 둘째치고 저 선두 깃발 뭔데ㅋㅋㅋㅋㅋ 저 정직한 ‘선두’ 두 글자 뭔데ㅋㅋㅋㅋ
-진짜 패션 스펙트럼 넓구나
-레인보우 스포츠고글 존나 킹받네ㅋㅋㅋㅋㅋ
1001몽 @thousandonemong
저거 벗으면 안에 섹시 크롭티 있는 거지?
나 이제 겉으로 보이는 것만으로 안 속아
공유 201 인용 25 마음에 들어요 117
[MC: 비트는 총 다섯 개. 각 번호마다 다른 비트가 부여되어 있습니다. 원하시는 숫자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파이트머니를 가장 많이 보유하신 윤이든 씨부터 번호를 선택해 주십시오.]
[윤이든: 이번 DTB가 시즌4니까 4번 선택하겠습니다.]
윤이든이 4라고 적힌 종이를 들어 올리자 곧바로 4번 비트가 재생되었다.
-비트 조오오온나 애매한데? 살리기 개어렵겠는데?
-잘 살리면 명곡 나올 수 있긴 하겠는데 그건 이제 조장급이 다 달라붙어야 가능할 듯?
-첫 번째로 뽑은 게 저렇게 똥이 나오냐
[스코언: 그럼 저는 5번 가죠.]
-어차피 우승은 스코언! 비트도 도와주네
-운 ㅈㄴ 좋아ㅋㅋㅋㅋㅋ 비트 개잘뽑혔어ㅋㅋㅋㅋㅋ
[유피: 저는 1번 가겠습니다. 1등을 하겠다는 포부를 담아서.]
-오 무난하다 이걸 이제 어떻게 살리는가가 관건이 되겠는데
-유피도 은근 운 좋아 준우승까진 꼭 가자
[세븐킥: 음…… 2번?]
-꽝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폭탄 당첨ㅋㅋㅋㅋㅋ
-이건 어떻게 해도 구리다ㅋㅋㅋㅋ 비트 누가 찍었냐 ㅅㅂㅋㅋㅋㅋ
-윤이든 비트 들으면서 입꼬리 ㅈㄴ 꿈틀거리더니만 지 비트 듣고 표정 개썩음ㅋㅋㅋㅋㅋ
[IJM: 그럼 저는 자동적으로 3번이네요.]
-폭탄 가져가준 세븐킥이랑 윤이든에게 감사인사 꼭 박아라ㅋㅋㅋㅋ
-무난~좋음 사이군
조장들이 선택한 비트 맛보기까지 모두 끝나고, 조장들의 하고 싶은 말과 포부를 담은 개인 인터뷰 화면이 나왔다.
[스코언: 좋은 친구들이 선택해 줄 거라 믿고 있습니다.]
[유피: 아무나 와도 돼요. 어떤 조합이든 1등은 저희 조 거니까.]
[세븐킥: 이건 아니지! 그럼 조장 메리트가 하나도 없잖아! 팀원 선택권도 없고, 비트 선택권도 없고. 이럴 거면 조장 왜 뽑아요?]
[IJM: (한숨)룰 안 바꿔도 됐을 것 같은데…….]
[윤이든: 아이돌 의상 강요 안 합니다.]
-ㅅㅂ 윤이든 짧고 굵다ㅋㅋㅋㅋㅋㅋㅋ
-스코언이랑 IJM이랑 유피 조에 무조건 몰릴 듯
└세븐킥은 비트가 구리고 윤이든은 아무래도 아이돌 래퍼라 약간 불안
└쟤네 그룹 프로듀싱 쟤가 다하는데?
-문케이 가니까 세븐킥이 인터뷰에서 내 심정 대변해 주는구나
└룰 바꾸는 건 좋은데 조장 메리트가 하나도 없게 바꾸면 어쩌라는 거냐 이럴 거면 파이트머니까지 걸고 디스전 왜 함? 즌3까진 디스전 우승 순위로 메리트 팍팍 줬으면서 파이트머니 탈락까지 걸고 이지랄이네
[MC: 그리고 여러분들이 보유한 파이트머니는 고스란히 본인 팀의 예산이 됩니다! 자, 그럼 이제 선택의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본인의 조를 선택해 주세요!]
참가자들이 팀을 선택하기 시작했다.
[토트: 와, 애매하네요. 그런데 일단 세븐킥 님이랑 윤이든 님 팀은 개인적으로 피하고 싶고.]
[니지어스: 저는 딱 정했습니다. 제가 선택할 조는 처음부터 딱 하나뿐이었습니다.]
니지어스가 제일 먼저 윤이든 팀으로 성큼성큼 가고 라이조가 그 뒤를 따랐다.
끝까지 선택하지 못하고 있던 투혁은 여섯 명이 유피의 조에 몰리고, 유피에게 선택권이 주어지자 윤이든 팀으로 방향을 틀었다.
그렇게 윤이든 팀 네 명이 모두 완성되었다.
일찍이 완성되어 다른 래퍼들이 어떻게든 원하는 팀에 들기 위해 아옹다옹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윤이든 조가 화면에 비쳤다.
[투혁: 선글라스가 너무 부담스러워서…… 녹화 끝나고 산악회 가시는 거 아니죠?]
[윤이든: 당연히 아니죠.]
[투혁: 그런데 왜 그렇게 입고 오셨어요……?]
[윤이든: 다가오기 힘든 리더보다는 친숙한 리더의 모습을 연출해야지 선택을 받기 쉽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아니 그럼 정장을 오늘 입었어야지 정장으로 킹스맨이랑 고백공격 연출해 놓고 막상 리더십에는 등산복?
-나는 정말 쟤 생각을 따라가지를 못하겠다 일반인이 이해하기에는 너무 심오한 정신세계를 가지고 있는 것 같음
-차라리 군복 입고 마크로 군모에 별 그려서 가지 그랬냐 그럼 따라야 하는 리더 쌉가능인데
└그건 친숙이 아니라 강제성이잖아 ㅅㅂ
-따라가고 싶긴 하네 산에서 저런 복장 아저씨/할배들 따라가면 샛길로 안 새고 정상까지 올라가기 ㄱㄴ
-저딴 스포츠고글을 쓰고 있어도 왜 외모가 안 묻히냐
-다음 유행템은 저거인가
└저건 일상에서 쓰고 다니기 좀 그래서 유행 안 탈 듯
└그럼 베레모랑 오픈셔츠는 일상에서 착용할 만해서 유행했냐
윤이든의 대답에 넋 나간 듯이 입을 떡 벌리고 그를 쳐다보는 투혁의 표정이 클로즈업되더니 개인 인터뷰 화면으로 넘어갔다.
[Q. 윤이든 조를 선택한 이유?]
[투혁: 솔직히 말하면 경쟁률이 없을 만한 곳을 적당히 골랐습니다.]
[Q. 윤이든 씨의 의상 전략이 먹힌 것 같나요?]
[투혁: 옷 때문에 고민을 좀 하긴 했죠. 선택을 해도 되나. 굳이 한여름에 등산복 입고 온 거 보면 아무리 생각해 봐도 이상한 사람 같은데. 아무래도 조장님 옷이 경쟁률 감소에 한몫하지 않았을까.]
다음은 잠깐 고민하다가 기꺼이 윤이든 조를 선택한 라이조의 인터뷰였다.
1차 디스전에서 윤이든을 선택한 이이기도 했기에 조장으로 윤이든을 선택한 라이조의 행보는 제법 큰 주목을 받았다.
[Q. 윤이든 조를 선택한 이유?]
[라이조: 제가 파이트머니 50만 원을 윤이든 씨에게 뜯겼잖아요. 그래서 0원 들고 갔다고 눈칫밥 먹을 바에는 차라리 제 파이트머니를 뜯은 사람한테 가는 게 나을 것 같아서. 어쨌든 그 250만 원에 제 몫도 포함되어 있는 거잖아요, 하핳. 조장님이 뜯어가신 거니까 파이트머니 0원이라고 눈치는 덜 보이겠죠.]
[Q. 윤이든 씨가 입은 등산복이 얼마나 선택에 영향을 미쳤는지?]
[라이조: 아, 그것도 한몫했어요. 제가 등산을 좋아해서 단합대회 때 등산을 갈 수 있지 않을까 하고.]
마지막으로 가장 처음으로 윤이든 조를 선택한 니지어스의 인터뷰가 진행되었다.
[Q. 윤이든 조를 선택한 이유?]
[니지어스: 저 형이랑 있으면 분량 걱정은 없겠다 싶어서? 지금까지 쭉 봤는데 진짜…… 뭐라 해야 하지…… 범상치가 않았거든요.]
[Q. 윤이든 씨의 의상이 선택에 도움이 됐나요?]
[니지어스: 저희 학교 학주쌤이 생각나긴 했는데 그거 때문에 선택한 건 아닌데요. 제가 맨날 그 쌤한테 혼나서 좀 외면하고 싶긴 했지만 제 미래를 위해서 꾹 참고 선택했습니다.]
-윤이든 옷으로 어그로 끌어서 팀원들 인터뷰 분량도 뽑았네ㅋㅋㅋㅋ 설마 저거까지 예상하고 입고 온 건가
└말씀 중에 죄송하지만 우리 이든이 그 정도 수준 아닙니다
초심 잃은 아이돌을 위한 회귀 백서-281화(281/476)
초심 잃은 아이돌을 위한 회귀 백서 281화
저번 주 방영분인 5화 끝부분을 다시 보여 주며 DTB 시즌4 6화가 시작되었다.
-₩2,500,000
Vs
윤이든
₩5,000,000]
[MC: 윤이든, 파이트머니 500만 원으로 1위를 유지. MoonK, 파이트머니 액수가 마이너스로 떨어져 아쉽게도 탈락입니다.]
-고백 공격이 너무 강력했다
-남자한테 고백하고 디스전 이기기 vs 남자한테 고백받고 디스전 지기
└닥전 아니냐
└벨붕
└대체 후자는 얻은 게 뭔데
└윤이든이 직접 산 장미꽃다발과 윤이든이 직접 고른 250짜리 크롬X츠 커플링과 윤이든의 고백
-커디보이 때처럼 문케이가 맞고백공격 한번 갈겼으면 윤이든 패였는데
-아 문케이 여기에서 떨어지기는 아쉬운데 덕분에 레전드 디스전이 탄생해서 뭐라고 할 수도 없고 참,,,
-하…… 차였어도 끝까지 흔적 남기려고 구질구질…… 이든아 힘내라…… 세상에 남자는 많다
-아니 여친이 있었는데 심지어 그걸 알고 있었는데도 고백을 갈긴거임? 이거 완전 노림수 nt읍읍,,,
└디스전 상대가 만약 고백받아줬으면 이제 윤이든 동성연애 시작했다고 연예면 1면 장식한다고ㅋㅋㅋㅋ
-아 그래서 여친이랑 커플링 착샷 올렸구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주일만에 드디어 문케이 나쁜남자설 해명
-저거 여친한테 커플링 맞추자고 했다가 누구를 래퍼 여친으로 만들 일 있냐고 머리 쥐어뜯겼는데 아무리 봐도 디자인 괜춘지 않음?
‘괜찮습니다. 반지값은 깽값으로 치죠.’라는 무대 위 윤이든의 대사 장면이 리플레이되었다.
-깽값으로 250만원 턱턱 쓰는 윤이든 그는 도대체……
-반지도 250만 원 맞춰서 사 온 거야? 미쳤다 진짜 태생이 어그로 장인이다
-반지 가격 듣고 문케이 무슨 생각 했을까
└개이득
-개멋있다 ㄹㅇ
-250만원짜리 반지 사면서 지가 질 거라는 생각은 전혀 안 했다는 소리 아니야
100만 원으로 1차 디스전에서 공동 2위였던 A01을 지목한 IJM은 2차 디스전에서 이김으로써 탈락을 면하고 150만 원으로 순위를 역전하게 되었다.
1차 디스전보다 더욱 흥미진진했던 2차 디스전도 모두 마무리되었다.
MC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스크린에 바뀐 파이트머니 보유 순위가 떴다.
최상위권은 굳건했고 그 밑 상위권은 변동이 약간 일어나 있었다.
2차 디스전부터 마이너스가 생기며 MoonK를 비롯한 탈락자가 발생했다.
MC의 뒤에 쭉 서 있는 래퍼들의 얼굴을 쭉 비친 카메라가 다시 MC에게로 초점을 돌렸다.
윤이든, 스코언, 유피, 세븐킥, IJM이 한 발짝 앞으로 성큼 나섰다.
다른 네 명이야 항상 힙합 스타일이었기에 별다른 이상을 느끼지는 못했지만, 한 명이 너무 극렬한 변신을 했기에 이제부터는 다른 날 촬영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어라? 아까까지 분명 정장이었는데 갑자기 산악회장님이 계심
-고백 차인 충격으로 돌아버렸나……
-등산복은 둘째치고 저 선두 깃발 뭔데ㅋㅋㅋㅋㅋ 저 정직한 ‘선두’ 두 글자 뭔데ㅋㅋㅋㅋ
-진짜 패션 스펙트럼 넓구나
-레인보우 스포츠고글 존나 킹받네ㅋㅋㅋㅋㅋ
1001몽 @thousandonemong
저거 벗으면 안에 섹시 크롭티 있는 거지?
나 이제 겉으로 보이는 것만으로 안 속아
공유 201 인용 25 마음에 들어요 117
윤이든이 4라고 적힌 종이를 들어 올리자 곧바로 4번 비트가 재생되었다.
-비트 조오오온나 애매한데? 살리기 개어렵겠는데?
-잘 살리면 명곡 나올 수 있긴 하겠는데 그건 이제 조장급이 다 달라붙어야 가능할 듯?
-첫 번째로 뽑은 게 저렇게 똥이 나오냐
-어차피 우승은 스코언! 비트도 도와주네
-운 ㅈㄴ 좋아ㅋㅋㅋㅋㅋ 비트 개잘뽑혔어ㅋㅋㅋㅋㅋ
-오 무난하다 이걸 이제 어떻게 살리는가가 관건이 되겠는데
-유피도 은근 운 좋아 준우승까진 꼭 가자
-꽝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폭탄 당첨ㅋㅋㅋㅋㅋ
-이건 어떻게 해도 구리다ㅋㅋㅋㅋ 비트 누가 찍었냐 ㅅㅂㅋㅋㅋㅋ
-윤이든 비트 들으면서 입꼬리 ㅈㄴ 꿈틀거리더니만 지 비트 듣고 표정 개썩음ㅋㅋㅋㅋㅋ
-폭탄 가져가준 세븐킥이랑 윤이든에게 감사인사 꼭 박아라ㅋㅋㅋㅋ
-무난~좋음 사이군
조장들이 선택한 비트 맛보기까지 모두 끝나고, 조장들의 하고 싶은 말과 포부를 담은 개인 인터뷰 화면이 나왔다.
-ㅅㅂ 윤이든 짧고 굵다ㅋㅋㅋㅋㅋㅋㅋ
-스코언이랑 IJM이랑 유피 조에 무조건 몰릴 듯
└세븐킥은 비트가 구리고 윤이든은 아무래도 아이돌 래퍼라 약간 불안
└쟤네 그룹 프로듀싱 쟤가 다하는데?
-문케이 가니까 세븐킥이 인터뷰에서 내 심정 대변해 주는구나
└룰 바꾸는 건 좋은데 조장 메리트가 하나도 없게 바꾸면 어쩌라는 거냐 이럴 거면 파이트머니까지 걸고 디스전 왜 함? 즌3까진 디스전 우승 순위로 메리트 팍팍 줬으면서 파이트머니 탈락까지 걸고 이지랄이네
참가자들이 팀을 선택하기 시작했다.
니지어스가 제일 먼저 윤이든 팀으로 성큼성큼 가고 라이조가 그 뒤를 따랐다.
끝까지 선택하지 못하고 있던 투혁은 여섯 명이 유피의 조에 몰리고, 유피에게 선택권이 주어지자 윤이든 팀으로 방향을 틀었다.
그렇게 윤이든 팀 네 명이 모두 완성되었다.
일찍이 완성되어 다른 래퍼들이 어떻게든 원하는 팀에 들기 위해 아옹다옹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윤이든 조가 화면에 비쳤다.
-아니 그럼 정장을 오늘 입었어야지 정장으로 킹스맨이랑 고백공격 연출해 놓고 막상 리더십에는 등산복?
-나는 정말 쟤 생각을 따라가지를 못하겠다 일반인이 이해하기에는 너무 심오한 정신세계를 가지고 있는 것 같음
-차라리 군복 입고 마크로 군모에 별 그려서 가지 그랬냐 그럼 따라야 하는 리더 쌉가능인데
└그건 친숙이 아니라 강제성이잖아 ㅅㅂ
-따라가고 싶긴 하네 산에서 저런 복장 아저씨/할배들 따라가면 샛길로 안 새고 정상까지 올라가기 ㄱㄴ
-저딴 스포츠고글을 쓰고 있어도 왜 외모가 안 묻히냐
-다음 유행템은 저거인가
└저건 일상에서 쓰고 다니기 좀 그래서 유행 안 탈 듯
└그럼 베레모랑 오픈셔츠는 일상에서 착용할 만해서 유행했냐
윤이든의 대답에 넋 나간 듯이 입을 떡 벌리고 그를 쳐다보는 투혁의 표정이 클로즈업되더니 개인 인터뷰 화면으로 넘어갔다.
다음은 잠깐 고민하다가 기꺼이 윤이든 조를 선택한 라이조의 인터뷰였다.
1차 디스전에서 윤이든을 선택한 이이기도 했기에 조장으로 윤이든을 선택한 라이조의 행보는 제법 큰 주목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가장 처음으로 윤이든 조를 선택한 니지어스의 인터뷰가 진행되었다.
-윤이든 옷으로 어그로 끌어서 팀원들 인터뷰 분량도 뽑았네ㅋㅋㅋㅋ 설마 저거까지 예상하고 입고 온 건가
└말씀 중에 죄송하지만 우리 이든이 그 정도 수준 아닙니다